Sohn Kyung-Hwan's profile

Orrery model for 1.3 sec boundary

손경환 Sohn Kyung-hwan_1.3초의 영역에 대한 오러리 모델 Orrery model for 1.3 sec boundary_installation_mixed media_2016
‘1.3초의 영역에 대한 오러리 모델’은 빛이 지구에서 달까지 도달하는 장면을 표현한 영상과 이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시스템을 보여주는 설치물로 구성되어 있다. 작품을 제작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빛이 지구에서 달까지 가는 1.3초를 하나의 화면에서 표현하는 것이었다.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빛은 1초에 약 30만km를 가고, 지구를 7바퀴 반 돌 수 있다. 그리고 지구에서 약 38만5천km 떨어진 거리에 지구의 위성인 달이 있다. 아폴로 11호가 달까지 가는 데 대략 39,600km/h의 속도로 3일 정도 걸린 것과 빛이 달까지 가는 데 약 1.3초 정도가 걸린다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30만km는 분명 물리적으로 엄청난 거리이다. 그렇지만 이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가 전자기파(빛)를 이용하는 현대의 정보통신에 있어 쌍방향 통신을 주고 받을 때 실시간(real-time)이라고 느낄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. 나는 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실시간의 영역을 표현하기 위해 조트로프(zoetrope)의 원리를 응용해서 지구본 위에서 1.3초 마다 점점 가까워지는 달의 이미지를 만들었다. 
Installation view @SAVINA MUSEUM OF CONTEMPORARY ART
Installation view @SAVINA MUSEUM OF CONTEMPORARY ART
Installation view @SAVINA MUSEUM OF CONTEMPORARY ART
손경환 Sohn Kyung-hwan_1.3초의 영역에 대한 오러리 모델 Orrery model for 1.3 sec boundary_looping animation_2016
손경환 Sohn Kyung-hwan_1.3초의 영역에 대한 오러리 모델을 위한 드로잉 Drawing for Orrery model for 1.3 sec boundary_iPad_2016
손경환 Sohn Kyung-hwan_1.3초의 영역에 대한 오러리 모델을 위한 드로잉 Drawing for Orrery model for 1.3 sec boundary_iPad_2016
Test 1
Test 2
Test 3
Orrery model for 1.3 sec boundar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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